개발 관련하여 작성한 글을 여러 사람이 읽고, 사소한 내용 하나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다.
그런데 해당 취지에 비해 그 주제의 범주가 다소 국한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.
최근 글이 올라가지 않았던 것은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 아무래도 작성자가 대학생 신분이다 보니, 계절학기, 학부연구생 업무, 코딩 테스트 준비 등 여러 일들이 겹치게 되어 밀리게 된 부분이 컸다.
또한 기존의 가장 큰 주제였던 도커와 쿠버네티스는 해당 환경을 조성하는 과정이 그리 순탄한 작업은 아니기에 글을 작성할 때 '처음 배우는 사람'의 입장을 기준으로 내용을 구성하다 보니, 이해하기에 적절하면서 기존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정확한 단어 사용까지도 고려하여 글을 작성해야 하고 이로 인해 하나의 글을 작성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.
해서, 도커와 쿠버네티스 관련 글이 올라가는 주기는 조금 더뎌질지라도, 코딩테스트는 매일 한 문제씩 해결하는 것을 실천하고 있으니, 이를 해결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과 풀이과정에 대한 글을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
작성자는 원래 주 언어가 파이썬(python)이었는데 고학년이 되다 보니 나아가고자 하는 분야가 '임베디드 시스템(Embedded System)'으로 바뀌어 주 언어를 C++로 바꾸게 되었다.
C++로 코딩 테스트 문제를 해결하다보니, 기존 파이썬으로 문제를 해결할 때보다 조금 더 고려해야할 점이 많아졌는데(잦은 라이브러리 호출, 부족한 테스트 케이스로 인한 오답, 자료형으로 인한 오답 등), 겪어보지 못한 부분들이 많다 보니 이런 점들까지도 작성자와 같은 사람들이 꼭 숙지하고, 실력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.
게다가, 도커나 쿠버네티스의 경우 운영체제(Operating System, 이하 OS)와 직결되는 요소들이 많다 보니, OS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으면 이해되지 않는 부분 또한 있을 수 있다.
그래서 앞으로는 도커, 쿠버네티스뿐 만 아니라 코딩 테스트 문제 풀이, OS를 각각의 주제로 다루려고 한다.